국회예산정책처, 「NABO 대외경제동향 & 이슈」 창간

  • 등록 2025.03.24 2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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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는 등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국회예산정책처, 「NABO 대외경제동향 & 이슈」 창간

 

국회예산정책처는 3월 24일(월) 「NABO 대외경제동향 & 이슈」를 창간하였다.

본 간행물은 계간(연 4회) 발행되며, 주요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대외경제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는 등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축사에는 우원식국회의장, 창간사에는 지동하 국회예산 정책처장에 이어 세계경제 동향주요, 선진경제 동향주요 ,신흥경제 동향대외경제 이슈,일본화 지수를 이용한 주요국 장기 저성장 리스크 비교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순서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뜻 깊은 날의 우원식 국회의장님의 축사에서는

오늘날 경제는국가 단위를 넘어,전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대외 경제적 요건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국내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서도 세계 경제동향을 정확히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세계 경제는 어느때 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중 패권 경쟁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경제의 불 확실성을 키우고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을 뒤 흔드는 것을 넘어 글로벌인 플레이션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도큽니다.

주요국의 경제 정책 결정에 세계가 이목을 집중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제는 정부차원을 넘어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국회도 글로벌시각에서 대외 경제여건을 이해하고, 법제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야합니다.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첫 걸음은 정확한 정보와 진단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예산정책처의「NABO대외경제동향&이슈」창간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환영 할만한 일입니다. 계간으로발간될「NABO대외경제동향&이슈」는 글로벌금융시장과 주요 국가의 경제동향을 다양한지표를 통해 일목 요연하게 파악 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발생한 최신 이슈를 전문적인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경제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의사결정을 돕는 기초자료가 될것입니다. 연구자와 일반국민에게도 대외 경제동향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 자리 매김 하기를바랍니다. 창간호가 나오기까지 수고 해주신 국회예산정책처 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3월국회의장우원식

 

세계 교역과 생산 등 주요 실물지표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물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선진경제 동향’에서는 미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지역, 일본 등은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전개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유로지역과 일본은 최근 생산 및 수출이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정체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신흥경제 동향’에서는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이 대체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 등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등 국가별로 성장속도가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 경제는 최근 수출 호조 및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은 최근 생산 및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 회복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슈 분석’에서는 일본화 지수를 활용하여 주요국의 장기 저성장 리스크를 비교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일본화 지수를 활용하여 주요국의 장기 저성장 리스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의 장기 저성장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높은 민간부채 비율, 자산가격 하락, 저물가 지속,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등이 주요국의 저성장 리스크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연령인구 감소, 높은 민간부채 비율, 잠재성장률 하락 등으로 장기 저성장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므로 향후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지동하 국회예산 정책처장의 창간사이다

우리 경제는 지금 그 어느때 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해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약화 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기술진보 및 디지털화, 기후변화 등의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대외 경제여건으로 인해 우리경제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있습니다. 미국 신 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 주의기조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투자 여건도 급변하여 우리기업과 국민이 큰 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러한 대외여건의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국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경제의 대응방향과 중점과제를 선제적으로 모색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위해서는 주요국의경제·금융동향을 면밀히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NABO대외경제동향&이슈」를 새롭게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요국의 거시경제지표와 금융시장동향을 체계적으로정리하고 주요이슈를 분석하여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회의원 여러분의의정 활동을적극지원하고, 우리경제가 직면한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국회예산정책처는 글로벌경제의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22대국회의정책수립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습니다. 「NABO대외경제동향&이슈」가 대외경제환경을 이해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기를바라며, 많은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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