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한 13일 오전,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찾아 나섰다. 명절이 외로움이 아닌 따뜻한 기억으로 남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짧지만 진솔한 시간을 나눴다.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정 등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생활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먼저 서 구청장은 오금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을 찾아 자활근로 참여자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김 모(43)씨는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동주민센터 복지도우미로 일하는 한편, 편의점 시간제 근무를 병행하며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립을 이어가고 있다.
서 구청장은 아이들과 장난감을 함께 살펴보며 눈높이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김 씨의 이야기를 듣고 “학원비 면제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송파구가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구청장은 삼전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이 모(81)씨는 과거 아들과의 사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들과 교류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르신은 “복지관이 근처에 있어 이웃들과 함께 지내기 좋고, 이 동네에 계속 살고 싶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 구청장은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들과 함께 지내며 일상을 잘 이어가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명절에도 외로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명절 기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롯데월드 후원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드림 온(溫) 박스’ 100세트를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과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 명절 기간에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먼저 찾아가 손을 내미는 섬김 행정으로,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