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수온 대응 전략품종 ‘벤자리’양식 도전

  • 등록 2024.09.13 19:30:06
크게보기

거제시, 국립수산과학원․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으로 벤자리 해상양식 첫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제시는 13일 고수온 대응 전략 품종 벤자리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양식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박종우 거제시장이 어업인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어종 개발 의지를 밝힘에 따라, 거제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이날 벤자리 치어 5,000미에 대한 가두리 시험양식이 이뤄졌다.

 

벤자리는 아열대 어종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맛봐야 할 별미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회, 조림, 구이로 먹을 수 있으며 제철은 봄에서 여름까지(5월~7월)다.

 

거제시는 기후변화에 따라 고수온에 강한 새로운 양식 어종개발을 위해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등 연구기관과 협업하여 붉바리, 흑점줄전갱이, 벤자리 등도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고 있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Copyright @불탑뉴스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122번길 74-35 | 사업자등록번호 : 206-60-76363 등록번호: 경남,아02425 | 등록일 : 2018-07-05 | 발행인 : 차복원 | 편집인 : 송행임 전화번호 : (본사) 055-867-0024,0035 (서울지사) 02-739-4780-1 (부산지사) 051-625-0776 (진주지사) 055-746-9778 Copyright @불탑뉴스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