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쟁기념관,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 정식 오픈 희귀자료 1만6천 건 공개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 내 6·25전쟁 컬렉션. 연도별, 장소, 사람 등 카테고리별로 아카이빙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전쟁기념관이 15일 ‘6·25전쟁 아카이브 서비스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고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6·25전쟁 관련 자료 공개를 본격화했다.
전쟁기념관은 지난 2022년 11월 6·25전쟁 아카이브센터 개관 이후 세계 각국에 분산된 전쟁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으며,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는 약 9만2천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기존 전쟁기념관 소장 자료뿐 아니라 국내 유관기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희귀자료까지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미국 등 해외 기관에 보관돼 있던 자료와 국내 기록물을 한곳에서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쟁기념관은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약 1만6천여 건의 자료를 우선 공개했으며, 향후 특화 메타데이터 구축이 완료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공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국립중앙도서관, 국가기록원 등 3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소장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전쟁기념관은 앞으로 연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료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안내·검색·연구·참여·연계 등 5개 대주제와 13개 중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6·25전쟁 전투정보 검색’ 기능을 통해 주요 전투와 작전 정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참여형 기능도 도입됐다. ‘필사’와 ‘이용자 아카이브’ 메뉴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이 자료 구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록 보존과 연구의 대중화를 시도했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 전시’ 콘텐츠에서는 전쟁기념관 학예사들이 직접 수집자료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 콘텐츠를 기획해 6·25전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국내외에 분산된 6·25전쟁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사실상 유일한 아카이브 서비스”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관련 자료를 검색·열람·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