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함께하는 ‘지역 주민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진해 온 지역사회 연계 예술 문화 축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작터 잔디 운동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 증대와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각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예술과와 대구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협력하여 상상코스, 도전코스, 표현코스로 운영된다.
▷상상코스에서는 ▲토퍼 만들기, ▲마술 체험, ▲마크라메 매듭공예 등 감성적 몰입을 통한 창작 활동을, ▷도전코스에서는 ▲디폼블럭, ▲Math Art 체험 등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표현코스에서는 ▲캘리그래피, ▲모스 아트 등 자기표현 활동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솜사탕 만들기, ▲팝콘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인생 세 컷 사진관, ▲페이스페인팅 등 상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창작터 중앙 무대에서는 서부고 댄스동아리를 비롯한 학생 공연과 마술쇼, 풍선 공연, 퓨전밴드 등 4개의 공연과, 교원작품초대전, 아트수학관 등 2개의 전시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은 온 가족이 어우러지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로,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함께 가족 간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창작터 관계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깊이 있는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 초청 행사가 예술을 매개로 한 마을 단위 교육공동체 실현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학생예술창작터가 누구나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