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11월 3일과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4~20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하반기 보고회’를 열고, 읍면동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총 679건(추진 중 194건, 장기 검토 94건, 완료 270건, 수용불가 121건)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이거나 장기 검토 중인 288건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건의사항은 읍면동 청사 신축과 마을회관 보수 등 행정 인프라 확충 분야, 한림·애월체육관 개보수와 지역축제·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문화 분야, 5.16도로 확장과 연북로·봉개교차로 개선 등 도로·교통 분야, 경로당 재건축과 복지시설 확충 등 복지·생활안전 분야, 축산악취 저감시설 정비와 하수·폐기물 처리 개선 등 환경 분야, 농산물 물류비 지원과 소형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축·수산 지원 분야로 구성됐다. 한편,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신바람 현장 경청회’와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비롯해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현장현답 마을투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루미 시책 개발팀’ 공직자들과 함께 11월 3일(월) 오전 11시 ‘함덕4구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해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시가 추진 중인‘골목형 상점가 육성 계획’수립에 앞서 실제 상권의 현장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이루미 시책 개발팀 공직자들은 상권 내에 있는 점포들을 직접 방문해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골목 상권 상황에 맞게 변형한 골목형상점가 BS&I 방식으로 실제 상인들을 인터뷰하며, ▲경기 체감도 조사, ▲애로사항 청취, ▲골목 상권 활성화 의견 등을 수집했다. 제주시는 골목상권별 BS&I 조사를 기반으로 ‘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수립 예정인‘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은 ①유망 상권 발굴 및 지정 확대, ②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육성 지원, ③체계적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작성된다. BS&I 조사 결과는, ① 상권 실제 상황과 ② 상권 내 상인 요청 사항을 반영한 상권 특성화 방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3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애월읍 지역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서비스 현장부터 양배추 농가, 보건지소, 이동민원실, 공영버스 회차지까지 도민의 삶 속으로 파고들었다. ‘도지사의 책상은 도민의 삶 현장’이라는 모토 아래 이뤄진 이번 방문은 도민의 일상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경청 소통은 도민 돌봄 현장에서 시작됐다. 전국 도 단위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 10월 도입 이후 2년 간 누적 이용자 1만 2,301명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고 서비스도 5대 9종으로 늘렸다. 오 지사는 이날 애월읍사무소에서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도정과 행정시, 읍면동이 한 팀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1차산업 5조원 시대나 제주가치돌봄 같은 성과는 읍면동 담당자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주가치돌봄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수행기관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출 합의가 이뤄지면서, 제주가 케이(K)-푸드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상회담 결과로 제주산 축산물처럼 특정 지역만 발표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수출 교역과 관련해 특정 지역에 한정한 사례를 우리가 만들어냈다”고 이번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10년 이상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국제기구 인증을 받았고, 이를 근거로 농식품부와 함께 싱가포르 협상을 이어왔다”며 “국가 전체가 아닌 제주도만을 특별한 지역으로 인정받고 접근한 자체가 대단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역사에 남는 케이(K)-푸드의 전진기지가 제주도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제주가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이끌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성과에 대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싱가포르 해외사무소 설치, 국제관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30일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행정 사무 감사 과정에서 나온 지적 사항에 대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감사를 받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지적된 사항을 얼마나 빠르게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정책질의 등 주요 지적사항은 중요도와 시급성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 확인 등을 병행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026년도 예산안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사가 열린다고 언급하면서, “50만 제주시민의 편의를 사수한다는 사명감으로 도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골목형 상점가 육성 계획 수립과 FTA기금 고품질 과수 지원사업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골목형 상점가를 7개까지 늘린 것은 커다란 성과지만 이제는 지정을 넘어 발전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소규모 축제 등 골목상권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권 특성화 공모사업 방향을 담은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nb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과 15분 도시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선보이며,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지속가능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30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하고, 기술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형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주제발표로‘제주의 미래도시: 기술과 자연,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발표에서 “제주의 도시정책은 더 이상 건물이나 도로가 주인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대도시 확장이 아닌, 생활권 단위의 자족적 도시 네트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운행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수소트램 도입과 RE100 농업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추진 등 9개 협력안건에 합의했다. 학생 교통비 부담 제로화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까지, 교육과 지역발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7번째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9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안건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 경내 태평양전쟁희생자 위령탑에서 ‘2025년도 태평양전쟁 합동위령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강제동원과 폭격 등으로 희생된 제주 출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위령제는 입제선언과 초혼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덕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장은 주제사에서 “일제의 야욕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으로 대한민국 땅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피해를 입었고, 제주에도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있다”며 "태평양전쟁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에서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 속에서 고통을 겪은 분들”이라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평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26-36) 개관식을 10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전 시설물 관람과 본 개관식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사전 시설물 관람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안덕면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본 개관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9월에 선정되어 2023년 10월 건립 공사를 착공했으며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복합시설이다. 연면적은 2,282㎡로 지하1층 ~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5레인), 헬스장, GX룸,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이 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1월 3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2달여간 시범운영에 나설 것이며 운영상 문제점,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 등을 파악하여 2026년 1월 정식 운영할 시 개선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청년들이 만든 청년들의 축제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청년들의 열기와 호응 속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는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청년보장제 완성, 우리의 이야기가 제주의 정책이 되도록!’을 주제로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년정책 공론의 장으로,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도정과 소통하면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 청년정책들을 알리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토크쇼와 개막식, 소통한마당 및 대학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도내 대학 총학생회와 제주청년센터의 제주청년정책 실무협의체가 참여하는 생애주기 단계별(탐색기·사회진입기·안정기) 청년정책 운영기관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첫 번째 토크쇼에서는 ‘제주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청년의 목소리’, ‘ESG 탄소배출을 위한 작은 움직임’, ‘제주청년들이 원하는 직업, 청년의 일자리’ 등 3가지의 주제로 청년패널과 전문가들이 현안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