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3일 조천 제2유통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 40명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천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농업성공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강의 이후 오는 8월까지 주 2회 총 25회(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농업성공대학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농가의 삶이 나아지고 농촌이 더욱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6,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1만 2,0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도민 평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제주 썬호텔에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평가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행사 추진 경과보고, 주제 발표, 자유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나선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제주형 시클로비아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세계 도시의 시클로비아(Ciclovia, 차 없는 거리) 정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형 시클로비아 정책 추진을 위해 걷기행사가 이벤트가 아닌 일상 행사로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하고, 행사 개최시기도 분기에서 매주 시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드림타워(대표이사 회장 김기병)는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미국‧덴마크‧영국‧태국 등에서 거주 중인 입양인 9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와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여행 – Soul Home Journey with Jeju'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했으며,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Me·Korea)’와의 협력을 통해 정체성 회복과 정서적 치유의 여정으로서 제주가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제주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평화‧공존‧치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다시금 알리는 상징적인 계기가 됐다. 제주가 품은 인문적 메시지를 입양인들과 공유함으로써, 제주의 정체성과 철학이 글로벌 차원에서 재조명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해녀박물관, 성산일출봉, 금능해수욕장 등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용인시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최근 제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3년 3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왕성한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양 위원회는 올해 2월 상갈동에서 열린 구좌향당근 직거래장터에서 각 지역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협약했다. 지난 10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강기종 자치행정국장, 안석봉 구좌읍장, 박민아 상갈동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희택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양 위원회 간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상갈동주민자치위원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위원회의 번영과 발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병수 동복리장을 비롯한 동복리 마을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동복리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우려가 있어 왔으나 최근 집회 과정에서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면서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시설로 운영되도록 도정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동복리 주민들도 센터 운영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동복리 마을에서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한 사안들에 대해 제주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상생협의체에서 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11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성공적 출범 준비를 위한 세부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필요한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실국별 준비상황과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서, 도와 제주시가 발굴한 총 184건(도 발굴 119건, 시 자체 발굴 65건)의 과제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지침·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 △제주형 사무배분에 따른 사무수행 주체 변화로 준비가 필요한 과제, △기초시가 수립해야 할 법정계획 등을 추가 과제로 발굴하고, 행정의 연속성 확보와 시민 불편 제로화를 위해 사무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 매뉴얼도 빠짐없이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기초시 출범의 주체로서 세부실행과제의 주기적인 이행사항 점검과 자치법규 제정, 행정기반 구축, 기타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이재명 정부의 정책공약에 명시됐다. 내년 7월, 동·서제주시 출범이 차질 없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전국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수회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장애인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주소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학습 인프라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수 기간 제주시 평생학습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접하고, 제주 올레 19코스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숙박·식사·체험 등 모든 일정이 제주시에서 진행됨에 따라 외식업, 숙박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수 기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전개하여 기부자와 함께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시의 요청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6월로 일정을 조정해 개최하게 됐다. 김완근 제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전력노동조합(최철호 위원장)은 10일 제주시 한립읍 웨이브 제주 호텔 앤 리조트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정책협력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전력노조가 제주에 조합원 복지시설인 ‘웨이브 제주’를 개소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철호 노조위원장이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한 후 구체화된 결과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사항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미래에너지 신산업 개발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제주관광 인센티브 지원 ▲워케이션 참여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8년까지다. 협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 안전과 품질 확보를 목표로 도내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및 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실무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제주도의 정책적 노력이다. 교육은 건설현장 안전 영상 상영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유공자 표창 △제주지역 건설산업 정책 소개 △중온아스팔트 도입 사례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세무 특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비(AI CCTV)’ 시연 부스와 ‘건설현장 가상현실(VR) 체험존’을 통해 참가자들이 첨단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이번 교육은 국가기관 차원에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25 제주 AI 국제필름페스티벌’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의 작품이 공모전에 응모해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 배달의민족, 먹깨비 등과의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제주가 추진하는 정책이 국제행사에 녹아들어 그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