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위 김희정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고 바다와 계곡을 찾아 장거리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이 시기와 함께 늘어나는 위험도 있다. 바로 음주운전과 약물운전이다. 많은 사람은 사고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통사고 현장은 늘 평범한 일상의 끝에서 시작된다. 식사를 곁들인 술 한 잔, 피곤함을 견디기 위해 복용한 약,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짧은 판단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든다. 술은 판단력을 흐리고 위험을 가볍게 여기게 만든다. 일부 약물 역시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해 운전 능력을 떨어뜨린다. 문제는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상이라고 믿는 데 있다.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사고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음주운전과 약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예방할 수 있는 범죄이다. 운전 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약을 복용했다면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운전이 어렵다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음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남경찰청 순천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최문환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매년 반복되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한번 내릴 때 좁은 지역에 폭탄처럼 쏟아붓는 ‘게릴라성 폭우’는 한순간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취약지 현장을 다니다 보면 여름철 풍수해의 위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나 상습 침수지역은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치명적인 고립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러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행동 요령 숙지가 중요하다. 기상특보에 귀 기울이고, 만약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나 도로를 맞닥뜨린다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즉시 신고 후 우회해야 한다. 차량이 고립될 경우 신속하게 탈출해 피난사다리 등을 이용하여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 과감한 판단이 필요하다. 아울러 지자체와 관계기관 역시 배수구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구역에 대한 선제적인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재난은 가장 약한 곳부터 소리 없이 찾아온다. 안전은 ‘이 정도면 괜찮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고] ‘눈의 행복 추구권’, 제도 변화가 현장의 기준이 되려면 ▲거제시의회 이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고현ㆍ장평ㆍ수양동) 2026년 2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안경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법률안 통과 기념식’은, 단순한 직능 행사를 넘어, 제도 변화의 핵심 쟁점과 향후 과제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변화의 요지는 분명합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안경사의 업무 범위에 ‘안경·콘택트렌즈 도수 조정을 위한 약제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굴절검사의 시행’이 명시되었으며, 해당 법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는 현장에서 수행되어 온 역할과 법 규정 간의 간극을 줄임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력관리 서비스의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하고 신뢰를 더하는 변화입니다. 허봉현 협회장이 강조한 ‘눈의 행복 추구권’이라는 표현은, 결국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는 접근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법률에 명시된 ‘약제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범위가 현장에서 혼선 없이 작동하도록 세밀한 안내와 홍보, 그리고 민원 대응 가이드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36,000번의 기우제, 안동에 국립의과대학 유치라는 단비로 내리기를 ▲안동시장 권기창 이른 아침,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은 탑승객으로 붐빈다. 그 행렬의 상당수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지역민이다. 이는 단순한 이동의 풍경이 아니다. 인구는 물론 의료·교육 등 정주 여건 전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가 만들어낸 가슴 아픈 불균형의 단면이다. 특히,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초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 이탈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증환자와 치료가능환자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 북부 지역민에게 수도권으로 향하는 버스와 열차는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마지막 생존을 위한 보루다. 이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보기로 했다. 단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여 미래가 보장되는 시민의 삶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우리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의료계의 반발과 정책적 변화 속에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금값 고공행진 속 설 명절 앞둔 금은방, 예방이 가장 확실한 보안이다. ▲금당지구대 1팀 경사 정재민 2026년 들어서도 금값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금은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는 또 다른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귀금속 수요가 늘어나는 이 시기는 금은방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금은방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이유는 고가의 귀금속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현금을 다액 취급하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범죄 수법 또한 단순하다.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에 들어와 업주의 시선이 분산된 틈을 노리는 절도나, 야간·휴무일을 노려 침입해 짧은 시간 안에 귀금속을 훔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더 큰 문제는 절도 목적으로 들어왔다가 업주나 경찰과 마주치는 순간 강도로 돌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금값 상승을 틈타 가짜 금이나 함량이 미달된 귀금속을 판매하려는 신종 사기도 늘고 있다.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금 제품처럼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