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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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따뜻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마을의 색과 공동체의 손으로 순천을 그리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따뜻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시에서 지원 중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및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간 교류 및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순천시장의 격려 말씀 및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손우성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소장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개념과 이해 특강 ▲공동체 유형별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손우정 소장은 “마을공동체의 자립은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공동체 네트워킹 시간에는 교육, 문화, 복지, 생태환경 4분야로 나뉘어 서로 공동체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체 활동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여 서로 간의 연대감을 강화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10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사업(41개소)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26개소) 등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전국에서도 가장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마을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이웃 간 단절 등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는 시의 정책을 넘어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는 공동체 여러분의 참여가 매우 절실하다”며 “우리 시의 모든 마을이 끈끈한 화합과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