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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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대덕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신속 대응 나섰다

부서별 호우 대비 대처 상황·협조 체계 점검… 주민 피해 예방 ‘집중’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이른 장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안전 대책 수립에 나섰다.

 

대덕구는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이 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부서별 호우 대비 대처 상황 및 유기적 협조 체계를 점검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 및 방재단 등과 합동으로 △집중호우 대비 도로변 빗물받이 점검 △배수로 및 맨홀 준설 △산사태, 급경사지, 낙석 위험지역, 주요 건설공사 현장 등 전방위적으로 예방점검 및 사전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필요시 위험지역을 사전 통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 내 주요 시설물과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 사전 조치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