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과 19일 영종국제도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먼저 17일에 개원한 ‘베르힐키즈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1,224세대) 내에 있다.
보육 정원은 59명이며 7개 반을 운영한다.
19일에 개원한 ‘오션브릿지하늘꿈어린이집’은 영종2동 화성파크드림오션브릿지(675세대) 내에 자리를 잡았다.
보육 정원은 55명이며 9개 반을 운영한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들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 현장을 모두 찾아 원장, 원아, 원아 부모,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 등 인구절벽 위기를 맞아 공보육 강화는 우리 사회의 필수 과제가 됐다”라며 “중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기반으로 어린이집 아이사랑꿈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공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45곳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11곳 중 41%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제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