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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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현업근로자 산업재해 사례집 발간·배부

직종별·유형별 재해 유형 분석을 통한 유사 재해 예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환경미화원, 당직·경비원 등 현업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산업재해사례집’을 1,600부를 제작해 학교 등 각 기관으로 배포했다.

 

이 사례집은 직종별·유형별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유사 재해의 반복을 방지하고,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안전보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재해사례, ▲산업재해 발생 시 보고 및 업무 절차, ▲응급처치 방법, ▲안전보건관리 관련 Q&A 등으로 구성된다.

 

재해사례 부문에는 ▲직종별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 ▲사고 경위와 원인, ▲사고 대응 방안과 안전 수칙 등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보고 절차, ▲행정 처리 과정,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연령을 고려해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로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현업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학교와 기관의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