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시정 주요 추진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김 현, 임오경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공약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 주요 핵심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는 민선8기 제11대 시정목표인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의 재도약,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신산업 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등 지역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14개의 주요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6일, 하동읍에 위치한 혜광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덕송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덕송스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 역시 “소중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축하 장학금 지급,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역시 그 취지에 맞게 투명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속초시는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교동・노학자율방범대와 함께 먹거리단지 일원에서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이병선 시장이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주요 지역을 돌며 시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순찰은 야간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목표로 진행됐다. 자율방범대원들과 시 관계자들은 상가 밀집지역과 골목길, 공터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속초시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야간 상권 활성화에 따라 높아진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먹거리단지를 포함한 상업지역 순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교동·노학자율방범대는 단순 순찰에 그치지 않고 화재 위험지역 점검, 청소년 탈선 예방, 생활안전계도 등 지역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율방범대는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순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영랑호 벚꽃축제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완료했다.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축제에는 전년 대비 33.4% 증가한 26,6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지인 방문객은 56.7% 수준인 15,113명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방문객 중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거주 비율이 약 70%를 차지했다. 축제장과 인근의 영랑동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액은 7억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지인이 소비한 금액은 전체 소비액의 86% 수준인 6억 6,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외지인의 1인당 소비 단가는 40,675원으로, 상주인구 평균 소비 단가인 29,412원보다 높은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분석에는 KB 국민카드 데이터가 활용되어 실질적인 지역 소비 규모와 유입지, 연령·성별 소비 특성까지 세밀하게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속초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실질적 경제 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6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모양성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신유섭 위원장이 새롭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고창군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추진 위원들은 축제 기획 및 운영 과정에서 방향 설정과 주요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신유섭 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고창모양성제를 더욱 알차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의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창군 대표 축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52회를 맞는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범위도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 등으로 확장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상촌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승제는 지난 14일 상촌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이달 4일 새롭게 설치된 장승의 제막을 기념해 마련됐다. 상촌면 장승은 2007년 강풍으로 쓰러진 높이 5.5m, 둘레 6m의 전통 수호목 전나무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피해 없이 쓰러진 이 나무는 면민의 뜻을 모아 면사무소에 기증됐고, 2008년 장승으로 재탄생해 상촌면 입구를 지켜왔다. 하지만 노후화와 부식으로 인해 2024년 철거됐고, 위령제를 거쳐 올해 다시 새 장승이 세워졌다. 새 장승은 과거의 의미를 잇는 동시에 상촌의 정신과 전통을 상징하는 새로운 수호물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촌면사무소와 관내 사회단체 주관 아래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정 군수는 “장승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동군도 지역 문화 계승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삼동면 우리식당 류원찬・이순심 부부가 500만 원, 서면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100만 원, KNS ㈜경남보안공사 전정수 대표이사와 곽창열 전무이사가 500만 원, 곽영순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장이 100만 원의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리식당을 운영하는 류원찬・이순심 부부는 지난 6월 7일 삼동면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행사에서 인재육성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부부는 평소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총 2,7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류원찬·이순심 부부는 “지역에서 음식점을 하며 남해를 홍보하고 정성껏 차린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아이들을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면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0일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지난 5월 24일 제2회 남해다랑논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 행사의 구호처럼 ‘색다르게, 의미있게, 함께 달리자’는 의미를 더욱 가치있게 알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함께한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6만에 이르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축제는 20회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남해 마늘과 한우 그리고 축제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영상과 함께 비상의 날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남해군 기관ㆍ단체장, 향우, 자매도시 등 외부 초청 인사 2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대행사로는 △고향사랑 가요제 △치어리딩 경연대회 △청소년 끼부림 축제 △도전 99초 △셰프 레이먼 킴의 쿡쇼 △글로벌 미식 향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남해 지역 단체와 농가들이 참여한 부스에서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구이존은 그날그날 신선하게 준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16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보훈의 온(溫)기,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KAI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남해군 내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150명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에 보답하는 일은 지자체와 기업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참전유공자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봉사관을 통해 남해군 내 6.25참전유공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KAI는 2023년부터 ‘Defenc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조달청을 통한 시공사 선정 등 신청사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공사 현장 정비가 끝나는 대로 7∼8월께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축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한 바 있으며, 입찰에 참여한 83개 업체 중 ‘화성개발’이 낙찰됐다. 화성개발은 1977년 설립된 회사로, 대구시 시공능력 1위, 전국 시공능력 평가 순위 93위인 견실한 업체다. 화성개발은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연면적 52,592㎡), 충북도청 후생복지관(15,000㎡), 국립해양과학교육관(12,30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13,105㎡) 등 대형건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남해군에 따르면, 공사현장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7∼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공사 사업인 전기·소방·통신공사를 위해 조달청 적격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청사 개청 예정은 2027년 말이다. 한편, 현 남해군 청사는 1959년 준공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