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묵념에 동참했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롤콜,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시는 매년 현충일에 현충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6·25전쟁 등 주요 국가기념일을 중심으로 보훈 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되찾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은 9일부터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존 대면 상담을 보완하고 익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개인 영역(우울감, 불안감, 정서조절, 또래관계 등) ▲가족 영역(가족 내 의사소통, 가족 갈등 등) ▲학교생활 영역(결석, 학업 스트레스, 대인 관계 등) ▲생활습관 영역(비만, 금연, 금주, 게임, 도박 등)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시교육청이 위탁한 전문상담기관과 동부·서부·광산 위(Wee) 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상담실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또는 캐릭터 형태로 1 대 1 개인상담, 8명 이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 또는 학교 담임교사, 위(Wee) 클래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상권 1호인 동명동에서 상인 중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 상권 발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 사업에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주체인 ㈜광지주,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함께 동명동 상권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동명동의 로컬상인·창업가·주민 등이 협업해 역량있는 골목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동명동만의 독자적인 상권 브랜드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6월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준비를 통해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며 상권 거버넌스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며, 7월에는 동명 상권 청년 창업가와 주민의 협업 모델인 골목 리더 ‘동명 크루’ 양성을 추진하며 상인 역량을 끌어 올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외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록화, ‘동명 브랜드’ 골목상권 공동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 상권 브랜드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6~11월까지 소래도서관과 남동논현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 과정)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통합공모’에 각각 선정돼 진행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인문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래도서관은 6~11월 ‘인간 본성의 탐구: 당신과 나를 지키는 인문학’을 주제로, 총 15회의 프로그램(강연 13회, 탐방·체험 1회, 후속 모임 1회)을 선보인다. 1부는 ‘문사철로 보는 인간 본성의 탐구’, 2부는 ‘나를 지키고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지방법원에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며(장소 및 일정 변경 가능), 후속 모임을 통해 ‘인간의 이중적 본성, 그 끝없는 선악의 줄타기’라는 주제로 김동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심의 대응 철저 등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9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2026년 국가예산안이 각 부처 심의를 마치고 기획재정부 단계로 본격 진행됐다”며 “주요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대응 논리, 설명자료, 건의 방식 등을 재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사업은 연차 조정이나 예산 삭감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부서에서는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논리를 보완하고 연차별 집행 실적, 지방비 매칭 계획, 사업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대응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안 반영 여부가 2026년 예산 확보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활동시간 조정, 건강관리 교육, 휴식시간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구리시 목민봉사회는 지난 7일 구리시 동구동에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2025년 구리시 시민참여형 공익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봉사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지⋅장판 교체, 단열 시공, 현관 보수 등 노후 주택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윤재근 구리시 목민봉사회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목민봉사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거둔 성과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국 지자체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단계에 걸쳐 40여 개의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척도’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위험 요인 사전 파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 점검,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다수의 기관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산과 하천이 많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동구는 말우물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친환경 새활용(업사이클링)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완공식을 가졌다. 말우물어린이공원(상일로21길 14-7)은 유치원·어린이집, 경로당, 성당 등이 인근에 있어 오랜 세월 남녀노소 모두에게 휴게공간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공원이 오래되고 놀이시설 등이 노후화되자,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민간과 손을 잡고 추진했다. 지난해 9월 구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환경보호 사업 ‘RE(리)프로젝트’에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존의 공원을 친환경 새활용(업사이클링) 놀이터로 조성했다. 공카드와 폐카드를 새활용한 입구와 자원순환 입간판(사이니지), 어린이 벤치를 설치해 친환경적인 특성을 살렸다. 지난 5일 말우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완공식 현장 곳곳에는 커피박 점토, 폐아크릴 등을 새활용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평소 공원을 자주 이용하던 아동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앞서 구는 인근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 120여 명을 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2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 교육과정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학생 중심 보건교육을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보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공모를 통해 모두 13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한 임태희 교육감 공약 사항인 ‘통합적 학생 건강지원’ 관련 정책으로, ‘경기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정․운영한다. 거점학교 필수 운영 과제는 ▲보건교육 관련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보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개발·공유 ▲수업 연구 및 공개 ▲보건교육 거점학교 간 연계 활동과 운영 성과 나눔 등이다. 이번 연수는 ▲(북부 권역) 6월 12일 일산양일중 ▲(남부권역) 6월 14일 성남동중, 6월 28일 용인 포곡중 ▲(서남부 권역) 7월 4일 안산 선부고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보건 수업 운영 ▲보건․간호과 선택교과 운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천시는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