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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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 오요안나 관련 회견 갖는 이상휘 국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2월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오요안나 씨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故 오요안나 관련 회견 갖는 이상휘 국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2월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오요안나 씨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 회견에서는 오요안나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언급과 함께, 관련된 방송사 및 경영진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고 오요안나의 죽음, 한국 사회에 던진 직장 내 괴롭힘의 경고

2024년 9월 15일, 고 오요안나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은 2024년 12월 10일에 보도되었고, 그 배경에는 심각한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고인은 유서에서 특정 기상캐스터 두 명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이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서의 내용은 그녀가 직장 내에서 느낀 고통과 괴롭힘의 실상을 드러내고 있어,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한국 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유족은 고인의 유서와 통화 내용 등을 바탕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고인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같은 피해를 겪는 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MBC는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고충을 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유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진상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MBC의 입장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고 오요안나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사회 전반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이 한국 사회의 직장 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미디어특위는 MBC 경영진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에게 즉각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오요안나 씨의 사건과 관련된 방송의 보도 및 처리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으며

이상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혼란을 수습하고 서운함을 풀어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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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불탑뉴스에서 사회부, 종교부,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