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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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군 ‘책육아 동아리’ 공동체 육아 문화로 확산

정기적 모임 통해 책놀이‧정보 공유 활동 활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책육아 동아리’ 활동이 지난 5월 책육아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자발적인 공동육아 실천 동아리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영유아 시기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완주군 대표 유아독서운동이다.

 

독서를 통해 아이의 정서·인지발달을 돕고, 가정 내 독서문화 정착과 부모의 책육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2기)’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책을 매개로 한 공동육아의 의미와 사례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품앗이 공동육아로 확장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책놀이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 책육아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처음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 1기는 책으로 양육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며 돈독한 공동체를 형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모임을 이어오며 지역 내 책 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책을 통해 연결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