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한길’과 함께 ‘사랑나눔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 의료봉사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및 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최초 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대학생 4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 부황, 뜸, 약침 등으로 진료 봉사를 하며, 진료 대상자에게는 각종 한방약도 무료로 제공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마을 이장단, 직능단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게 안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한 주요 인사들은 봉사단과 주민들에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를 직접 배식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