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논산시는 12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공직부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두 기관은 청렴인 육성 및 홍보 지원, 부패 방지 청렴시책 자문, UN 세계 부패 방지의 날 공동참여 등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올바르지 않은 길은 걷지 않는 것이 바로 논산을 상징하는 선비정신의 덕목”이라며 “논산의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2등급을 획득하며, 청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와 청렴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공직사회 전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