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산 해솔청소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게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100여 명의 아동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동심을 키우는 체험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어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게임의 긍정적 요소를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는 연령별 수준에 맞춘 난이도 조정과 친숙한 게임 콘텐츠를 구성해 팀 단위 경기운동으로 참가 아동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미취학 아동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과 접근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남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아동 맞춤형 복지 실현과 디지털 소통 기반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복지 콘덴츠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e-스포츠 행사가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게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