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여군 홍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남촌4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조길연 도의원을 비롯한 홍산면 기관 단체장들과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촌4리 경로당 신축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97년에 건립된 기존 경로당의 노후화로 각종 재해 위험과 불편함이 많아 새롭게 건립하게 됐다.
총사업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 면적 290.73㎡(약 88평) 규모로 ▲1층에는 거실, 식당 ▲2층에는 회의실을 두어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남촌4리 주민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성하닻전마을의 오랜 염원이었던 넓고 쾌적한 경로당이 새롭게 준공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새로 건립된 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