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8월 20일 오후 2시에 공습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며, 대피소가 없을 때는 가까운 지하 시설로 가면 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 주관으로 ▲남동구청사거리~만수사거리~모래마을사거리~선수촌사거리~전재울사거리~길병원사거리 구간과 ▲공단소방서~남동 산업용품상가~남동서로~남동 공구상가~공단소방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이 실시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8월 민방위 훈련은 전 구민 대상 훈련으로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숙지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