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철원군은 8월 25일, 지역 청년들의 의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제1기 철원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철원군 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 됐다.
이번 청년협의체는 지난 7월, 지역사회로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영업, 군인, 농·축산업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며, 각기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5개 분과 (참여·교유, 일자리·창업, 생활안정, 고립, 문화·여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협업하여 창출될 시너지는 앞으로 2년간의 활동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원군은 청년협의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그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 실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청년 친화적인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청년협의체는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 개발, 청년일자리 창출, 그리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책 토론회, 워크숍, 그리고 다양한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청년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바쁜 생업 일정에도 이번 제1기 청년협의체에 많은 청년들이 활동하고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철원군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왕성한 활동을 통해 철원군을 변화 시켜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자리를 만들어 철원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비전을 공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