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4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장 표창으로 이어졌다.
표창은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선 시민과 공무원에게 수여됐다.
또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하며 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미스터 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장영우가 익산시 홍보대사로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