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국제교육협회(EAIE)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250개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7000명 이상의 국제교육 관계자가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교육박람회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교류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과거 EAIE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프랑스 인사툴루즈(INSA Toulouse), 콩피에뉴공과대학(UTC) 등 유럽 명문 대학들과 교류를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인사툴루즈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EAIE 콘퍼런스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 프랑스 그랑제콜에 속하는 툴루즈정치대학(Sciences Po Toulouse), 독일 코블렌츠대학(Koblenz University), 폴란드 그단스크공과대학(Gdansk University of Technology) 등 유럽 유수 대학들과 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홍보부스 운영 ▲학점교류, 복수석박사학위, 학석사연계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협의 ▲선진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 등을 추진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EAIE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육기관들이 모이는 가장 큰 국제 교육박람회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가 가진 교육·연구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럽의 선도 대학들과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더욱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