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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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 숲 담회’ 개최

교사와 AI의 동행, 미래 보육의 새로운 지평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수성구형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 숲 담회’를 개최했다.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란 수성구 보육교사들이 함께 모여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협력적 학습공동체다.

 

이번 숲 담회에는 수성구 관내 12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6개월간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전문가로 이끌어온 라지숙 소장(세종시 영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이 함께해 현장 경험과 전문적 시각을 더했다.

 

행사는 ▲1부 AI 동화책·동요 콘텐츠 성과 전시회 ▲2부 AI 적용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직접 AI와 협력해 보육 현장에 적합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한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성과물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콘텐츠에 활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숲 담회는 교사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AI와 함께 새로운 보육의 길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파동 행정복지센터 1층 ‘장난감 숲’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교사들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