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대학 입시를 앞둔 지역 청소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 대입 면접시험 모의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3 수험생, 수능 재도전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시 선화로 257)과 신청 학교에서 평일·주말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1:1 개별 면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인당 90분 이상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최대 2회까지 제공하며, 매회 4명의 전문 면접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다만 학생부 기반 면접만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프를 주관하는 ㈜키움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입 면접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모의실전 캠프가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생 △도전인재 △다다익산장학생 선발 △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