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1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창군 소상공인의 현실적 경영 환경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아카데미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렸으며, 고객 감동 응대와 감정을 움직이는 소통, 입소문 마케팅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강의는 메타비즈 조문찬 대표가 맡아 현장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에만 450억 원 규모의 고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를 이끌었으며, 9월부터는 상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15%로 상향하고, 10월 추석 명절에는 한 달간 최대2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또한, 9월 22일부터는 정부의 2차 민생소비쿠폰 10만 원 지급과 함께 군에서는 군민 1인당 20만 원의 군민활력지원금을 지급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총 13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운전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을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소상공인 여러분이 고객과 더 깊이 소통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