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중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29일 남문시장과 번개시장을 시작으로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명절 제사용품과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중구청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명절 인사도 전했다.
또한 중구의회,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협의단체, 통장, 노사발전재단 영남지사 등 지역 주민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중구는 30일 방천시장과 서문시장, 10월 1일에는 염매시장, 교동시장을 끝으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구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상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사용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