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검색창 열기

사회

어르신 열정 가득, 완주군 신바람 체조대회 성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연계 13개 읍면 60세 이상 참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지난 주말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제13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행사에는 13개 읍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신바람 체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다지고 건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 속에 어르신들의 흥과 끼가 넘쳐나며, 나이를 잊은 열정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현장에는 출전팀뿐만 아니라 13개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응원단들이 다양한 도구와 응원법으로 힘을 보태며, 경쟁보다는 단합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군은 모든 참가팀에게 건강상, 한마음상, 신바람상을 참가상으로 수여했으며, 가장 열띤 응원을 펼친 5개 팀에는 응원상, 그리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무대를 꾸민 어르신에게는 최고어르신상을 시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