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22일 부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지회 임원 및 관내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앙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 노인(부안읍 서동채 외 12명) 및 노인복지 기여자(부안종합사회복지관 김윤주 외 3명), 장한어른상(줄포면 김문구 외 2명), 효행상(상서면 김갑순 외 2명), 감사패(부안농업혐동조합 김원철 외 2명), 장수상(부안읍 전영례), 노인봉사상(부안읍 이화순 외 12명) 등 4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대한노인회 중앙회로부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성태 지회장 또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안군지회가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성태 지회장은 기념사에서“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과 효행 실천의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분들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세대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안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것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건강 증진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어르신복지를 중점과제로 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등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