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검색창 열기

사회

F-Alert(에프 어럴트) 순천”, 금융사기 예방에 효과

민관이 함께하는 금융치안망, 74개 금융기관(지점) 동참하며 확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F-Alert(에프 어럴트) 순천”, 금융사기 예방에 효과

 

 

- 민관이 함께하는 금융치안망, 74개 금융기관(지점) 동참하며 확산 -

※ F-Alert 순천 : Fraud Alert는 사기 경보의 약자로 피싱 범죄에 대한 실시간 경보망을 의미 / 피싱 범죄 수법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전파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 간 메신저(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의 상시 소통 채널

순천경찰서가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해 추진 중인 금융사기 예방 시책 “F-Alert 순천”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3일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를 통해 경찰과 금융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며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여 개 금융기관의 지점들이 동참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금융인들과 경찰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F-Alert 순천”은 전화금융사기 사례공유, 피해 예방 정보 제공, 실시간 의심 사례 탐지 등을 포함하는 신속한 정보공유 시스템으로 현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참여기관 간 상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순천경찰서장 김대원은“F-Alert 순천”은 단순한 경찰 주도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금융 치안 네트워크”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끌어내고 예방 중심의 치안 모델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순천경찰서는 지역 금융기관과의 간담회, 공동 캠페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송행임 기자

불탑뉴스에서 사회부, 종교부,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