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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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내달 1일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7% 할인 판매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150억 원 7% 할인판매로 소비 촉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 내 2만 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포항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이 예산 소진 시까지 주어지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환급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만 14세~19세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급은 8월 중 포항사랑카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