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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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 ‘성황’

30개 기업 73명 채용에 300여명 구직자 몰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소연회장과 1층 로비에서 2025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가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동부여성새일센터와 김해여성새일센터가 협업한 이번 박람회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경력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 3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갑을장유병원,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정아정밀 등 지역 10개 기업이 37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들과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업상담사가 20개 기업 36명의 구인 정보를 구직자들과 매칭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용 직종은 사무직, 생산직,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룸 메이드, 강사 등으로 다양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적성 타로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 구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육성·배출한 창업가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경기 침체와 고용 위축 속에서도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경력단절여성, 청년과 중장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김해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연중 채용 연계 프로그램, 직업훈련 과정 확대, 창업 지원 확대 등 후속 사업을 강화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