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영록 지사는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번 추진과제 가운데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매우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 정부 당시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남도청,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를 들었다. 대학 설립의 타당성 등 정책적 판단을 문제삼아 1년 4개월 동안 감사를 진행, 출연금이 삭감되고 총장이 사임하는 사태로 이어졌으며,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큰 혼란을 초래했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경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한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과도한 정책감사가 진행돼 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비상단계 격상에 따라 도는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로 재대본 2단계를 운영하게 됐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2단계 격상은 도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26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25일 발생 집계)을 보면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증가하는 등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25일 오후 4시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캠페인)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바가지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외식 업소 및 성수품 가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원산지 표시 미이행, 부당요금 요구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구는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업주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주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지역 물가안정의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말인 27일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조성중인 온-누림 플랫폼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폭염 속 작업환경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폭염에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으며,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군은 현재 보은읍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올해부터 속리산면 등 5개 면소재지로 확대·운용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내 88개 무더위쉼터를 점검·운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산시가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신속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추가 붕괴 방지,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어 지난 21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전광판을 통해 서부우회도로 교통 통제구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하부 가장로 오산↔화성 정남 구간 양방향 통행도 지난 22일부터 재개했으며, 해당 내용을 시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IPTV 등을 통해 신속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부,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진·출입부, 금암교차로 평택방향 진입부에 대해서도 물통 울타리 및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사고 현장에 시 공직자들을 상주시키는 등 시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b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역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응급복구 및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도로, 하천, 산림,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총 137개소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피해는 50채, 농경지 침수는 306.4ha에 달한다. △ 주말 반납한 공무원들 … 현장 중심 복구 활동 진주시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에 온 힘을 쏟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동안 진주시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은 수곡면, 명석면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이 부족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모든 부서가 적극 참여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암군이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자체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암형 농정대전환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문제점 해결 및 정책 역량 강화, 풀뿌리민주주의 모델 전파 등을 취지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열리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구호로 7개 분야에 총 144개 전국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401개의 사례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91개 사례가 경연을 펼친 자리였다. 영암군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품목별 협치로 농업 혁신하다’를 발표해 이 분야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대덕구 어린이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대덕구 어린이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아동권리 교육, 정기회의 및 토론, 어린이위원회 활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위원들은 정기회의 발표 및 토론 시간에 아동정책에 본인의 목소리를 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옹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기획하는 등 주도적으로 나섰다. 이날 해단식은 제2기 어린이위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며 그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한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위원들은 “내 의견을 친구들과 어른들 앞에서 말할 수 있어서 기뻤다”, “처음엔 떨렸지만 끝나고 나니 뿌듯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는 어린이위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협의회와 함께, 폭염 속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를 열었다. 지난 25일 점심, 어르신 200여 명을 중구청에 초대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에 나섰다. “뜨끈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삼계탕을 정성껏 올려 드리며 덕담을 전했다. 중구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중구청 지하 1층 식당에 모여 손수 육수를 내고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를 맛본 어르신들은 “맛있다!”라며 ‘엄지척’을 보였고, 돌아가는 길에는 미역 선물도 받아 훈훈함이 더해졌다. 장영 회장은 “특별히 토종닭을 공수해 정성껏 끓였더니 맛있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라며, “결연 중인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기쁘게 드시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황학동 라인댄스 팀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현숙 씨의 치매예방 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