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집현실에서 울산교육기자단과‘제29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교육기자단이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부모와 시민 14명으로 구성된 제3기 울산교육기자단은 교육청 주요 행사와 학교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교육정책의 흐름과 현장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며 교육공동체와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자단이 취재 과정에서 접한 시민의 궁금증과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2026학년도 ‘도담도담’ 사업, 진로 직업 중심 대안교육 확대 방향, 소규모 초등학교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 등이 주제로 다뤄졌고,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교육이 나아갈 발전 방향과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울산교육기자단은 그동안 다양한 학교행사, 학생 동아리 활동, 교육 현장의 미담 사례 등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과 학교 특색사업을 조명하며 학교 현장의 숨은 노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천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기자단의 건강한 비판과 제언을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또 “지금까지의 헌신과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고, 울산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기자단은 2026년 3월에 제4기를 새롭게 모집해 학부모와 시민의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감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매월 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교육청 누리집'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