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선박 구성 부분품 전문 제조업체 ㈜와이엘이와 1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엘이는 거창일반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함양군에 공장 2동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조선소와 25년 이상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선박용 부품 제작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사업장의 업무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 해소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작업 공간 확대를 위해 결정됐다. ㈜와이엘이는 약 15억 원을 투입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공장 2동과 기숙사 1동을 신축하고, 이를 통해 1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배종국 대표는 “전 임직원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앞으로 거창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려준 배종국 대표와 ㈜와이엘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정선장학회는 4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이사장 및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재)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재)정선장학회 결산 감사보고, 2025년 (재)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정선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재)정선장학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543건의 장학생 선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총 521명을 선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모범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34명과 대학생은 △신입생 144명 △성적우수 148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자녀 3명 △저소득 9명 △다자녀 142명 △셋째아 39명 △전국대회 3위이내 입상자 2명 총 487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지급한도는 고등학생 1백만원, 대학생 3백만원으로 총 장학금 지급규모는 1,495백만원으로 4월 23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2025년(’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해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8,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다. 거창군은 정성평가 결과 22개 지표 중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돌봄 환경 구축 △창창한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거창 △거창 구석구석 꽃피는 문화사업 △동서남북 산림휴양벨트 완성 등 총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5일 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정식 회장은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출신의 기업인으로서, 화마가 앗아간 하동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직접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하동군 산불 피해 지원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악양면민 화합대회와 악양초·중학교 동문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고향사랑기부 등 해마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악양면 대축리 마을을 위해 마을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극한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로만시스(주)는 창원특례시에 본사를 둔 철도차량 전문 제작 기업으로, 창원과 칠서에 생산 기지(약 7만 평)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창원 2공장은 지난해 12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젤전기기관차의 국산화에 성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이 4월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이라는 주제 아래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이 참석해 하동 설군을 경축하며 올곧게 이어온 하동다운 정체성과 애향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로, 6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던 군민체육대회와 군민힐링콘서트를 포함한 하동문화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과의 단합된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 속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군민을 지켜낸 것에 감사하며, 민선 8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희망의 일주문이 됐다. 기념식은 하승철 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서천호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자매도시 시장·군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하동 군민상 시상과 명예군민증서 수여, 재외하동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군민 희망 인터뷰 영상 상영, 하동예술인들과 하동군립예술단의 협연 공연까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여군은 16일 농업 현장에서 일손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련 당국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발생한 세도면 일원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과 관련해서다. 이미 농촌 현장의 인력난은 고착화된 지 오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공공 인력 중개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요원하다. 여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농번기 근로자 부족 문제가 가중되면서 불법체류 근로자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여군도 주요 인력 창구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필리핀 정부의 행정 처리, 송출 중단 등 현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시기가 중요한 농번기에 필요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4일 공감 소통회의에서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반영해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청 설립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기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n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울산시가 언론 분야 시정 정책방향 제시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언론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한다. 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한국방송공사 해설위원을 역임한 박홍일 언론정책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박홍일 언론정책특별보좌관은 언론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오는 2027년 4월 15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정책과제 관련 전문가·이해관계자·주민의 시정 참여 촉진과 의견 수렴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언론정책특별보좌관 위촉으로 언론정책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은 총 12명으로, 각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노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또 럼 서기장과 첫 상호 방문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글로벌화의 수혜자인 중국과 베트남 모두 전략적 정력(定力)을 강화하고 일방적인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를 공동으로 반대하며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하기 위한 여섯 가지 조치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하나,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한다. 양당과 양국 지도자는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많이 소통해야 한다. 양측은 당, 입법기관, 정치협상 조직 등 채널의 역할을 잘 발휘하고 치국이정(治國理政) 경험 교류를 심화하며 국가 현대화 추진에 대한 당의 영도 수준을 높여야 한다. 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조달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시 협조한 업체에 대하여 고발요청을 면제하고 의견청취 절차를 구체화하는 등'부당한 공동행위 고발요청 업무 수행에 관한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2025년 4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공정거래위원회와 MOU협약(2013.12.10. 최초 체결)에 따라 입찰 담합고발요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발요청제도는 조달청이 체결한 계약건에 대하여 담합이 의심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의뢰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부과처분, 시정명령을 하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경우 조달청장이 사회적 파급효과, 국가 재정에 끼친 영향,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한번 더 요청하기는 제도이다. 그동안 조사협조 및 자진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하거나, 별도 의견청취 절차 없이 심의절차를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공정위가 조사협조자(또는 자진신고자)로 조달청에 통보한 경우 고발요청을 면제하고, 고발요청 시 해당 업체에게 사전에 반드시 의견을 청취하도록 개선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입찰담합에 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기차 타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5년 이상 장기 정착 결혼이민자 여성과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간 멘토-멘티를 맺어,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와 한국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자 멘토와 멘티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물금역으로 이동한 뒤, 인근 황산공원에서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멘티로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기차 타고 멘토링 프로그램 덕분에 언니들과 함께 기차 타고 봄바람도 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프로그램을 신규 결혼이민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체계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