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광역시도 최초로 무연고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사전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을 16개 구·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사업 방식이 ▲무연고사망자 발생 이후에 지인(장기적·친분관계를 맺은 사람 또는 종교활동 및 사회적 연대활동자 등)이 직접 사망 소식을 확인해야 해 번거롭고 ▲무연고사망자의 장례 의향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며, 기초자치단체인 동구와 남구에 이어 전 구·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무연고자가 사전에 희망하는 장례 방법과 장례를 치러줄 사람을 지정할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에서 장례주관자에게 연락해 무연고자의 부고 소식과 장례 희망 방법을 공유해 신속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사전장례주관자 신청서에 ▲장례주관희망자 ▲부고 알림 범위 ▲종교 여부 ▲장례 일수 ▲안치 방법 등을 기재할 수 있게 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사망하기 전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유언의 방식으로 장례주관자를 지정'하는 규정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이 완료됨에 따라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가 64개로 증가했다. 오름테라퓨틱㈜는 항암제 중심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혁신기업으로, 그동안 미국 FDA로부터 두 가지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주) 상장은 대전의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대전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최근 2년 동안 지역의 유망기업 16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nb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특허청은 2월 13일 16시, 기업 현장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이노프렌즈(서울시 강남구)를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IP가치평가 지원사업과 IP펀드를 통해, 담보 자산이 부족한 새싹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를 기반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IP투자 및 IP금융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프렌즈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위한 워터마킹 방법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한 ‘UR코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지원(’24년)을 통해 특허 6건에 대한 가치평가를 받고 IP펀드를 통해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여러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해가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업이 창업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 확보가 어려운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특허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IP투자 관련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월 13일 새만금개발청 4층 대강당에서 지자체, 풀무원, 어업인단체, 대학, 관련 기관 등과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새만금개발청에서 개최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개발’ 공모(해양수산부 주관) 지원 전략회의 이후, 어업인 대표자와의 간담회(2월)를 거쳐 추진됐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풀무원,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군산시어촌계협의회, 전북자치도 김생산어민연합회,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군산지회, 국립 공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향후 김 육상 양식 기술 상용화에 따른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확장 계획, △ 김 양식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협력 방안, △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 사항 등이다. 참석한 어업인 대표들은 “세계 최초 김 육상 양식이 새만금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며, 새로운 기술 개발 이후 상용화 과정에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3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우주항공을 비롯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은 조선, 자동차, 기계, 방산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청년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지역에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지역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국내 항공 MRO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은행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항공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지원한다면,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항공 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화재 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월 13일 오전 8시 39분경 전북 부안군 북서방 5.4해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서구) 선적(제2022신방주호) 화재 사고에 따른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향후 상황관리 방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편성한 후 부안 현지에 급파해,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회의에는 해양 및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고 개요 및 피해 현황 등 관련 보고를 받고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과 지원사항 등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전라북도, 부안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개인 어선이라 실종자 가족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박형준 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13일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현장점검에 앞서 오전 9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현장 2층 안전교육장에서 현장보고회를 개최한다.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재난·안전 관련 실·국·본부장으로부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총괄계획’을 보고받고, 참석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박 시장은 대규모 공사 현장인 'BIFC 3단계 개발 현장'과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 현장' 2곳의 안전 실태를 차례로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균열 등 위험 요인을 세심히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은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에 시행되는 총사업비 약 6천억 원의 민간투자(시행사 대우건설) 사업으로, 지하 5층, 지상 45층, 부지면적 1만293제곱미터(㎡)에 이르는 복합사무공간을 조성 중이다.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사면 낙석이 발생한 이후,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서구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 사업에 5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2020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3년간 공모에 선정되어 매년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장애인 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 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장애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특성화’ 분야에 선정되어 국비 4,26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학습, 관광 등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부산 서구랑 배프-베프하자(barrier-free, Best friend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다년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13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나눔 4000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평소 지역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 강화 및 생활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는 명실상부 지역사회 대표 봉사단체이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곽종열 대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정을 갖고 기부해주신 사천시 자율방범연합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13일 광양·당진시와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모색에 나섰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의 철강산업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 철강 시장은 지난 2021년 이후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의 조강 생산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 국내 철강업계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았으며, 최근 미국의 철강 제품 25% 관세 부과로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포항·광양·당진시의 조강 생산량은 국내 전체 조강생산량의 약 93%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철강산업 위기 대응 방안이 절실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세 도시는 지역 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