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안군이 운영하는 부안군일자리센터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와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자리 전문 수행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전주지청)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개소 2주년을 맞은 센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24년에는 상용직 구직자 280명, 농가 일자리 8920건의 일자리를 연계로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상용직 구직자 285명, 농가 일자리 6954건의 일자리를 연계했다. 특히 농가 일자리 사업은 농가주에게 중식비 및 간식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교통비와 산재보험 가입 등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상용 일자리 부문은 단순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 및 동행 면접 운영, 구직자에게 면접비 지원(5만원·1회), 중장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연계, 서포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충북 증평군에서 재배된 고품질 상황버섯이 홍콩 수출길에 오르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17일 정의농장(대표 배명인)에서 생산한 상황버섯 70kg(1200만 원 상당)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상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웰빙 소비 트렌드가 강한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명인 대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년간의 재배 노하우, 안정된 생산 기반이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특용작물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의농장은 지난해부터 홍콩 수출을 이어오며, 품질과 효능 면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도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상황버섯의 재배 기반 조성과 품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생산이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출은 증평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지난 17일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하동군수)에서 ‘2025년 농업인·농식품 기업 단체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현장 소통의 자리로, 하동의 농업과 차(茶) 산업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농식품 관련 부서 담당자들, 관내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하동 차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은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가루녹차 수출 확대, 생엽 수매 증가, 고품질 차 생산 등 실질적인 성과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하동다실 1호점(멕시코), 별천지 차 문화관(부산), 하동차문화원(뉴욕) 등 글로컬 거점 플랫폼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그간 차 연구 기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진흥원의 확대 개편을 기점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종철 진흥원장은 ‘하동차&바이오 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17일 서경방송 4층 다목적실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연계 지역예술인 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범위를 넓히고, 미디어아트 관련 영상 편집, 3D 콘텐츠 제작 등 영상기술 교육을 통한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디어파사드의 이해 △3D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강생들은 “미디어아트 기술 및 표현방식 등 미디어아트 작품구현에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행사 기간 동안 촉석문 내벽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는 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료증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만든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오는 8월 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정책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 박영규 부군수, 국·소장 및 부서장, 지역활력 인구대책TF 소속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명품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한남지 일자리지원팀장)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사례(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전경선 간사) △관광기반형 생활인구 유입 추진사례 및 방향(이애다 관광정책팀장) △빈집 활용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김영지 청년인구팀장) 등 인구정책 추진 사례 4건이 상세하게 공유됐다. 또한 군민·향우·전입 예정 주민을 위한 인구 관련 지원정보를 담은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과 부서간 사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현행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분류한 ‘인구 전략 매뉴얼북’이 소개됐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박영규 부군수를 대책 단장으로 하는 ‘지역활력 인구대책TF’를 구성하고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다. 도는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공장이 자체 브랜드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와인 생산에 나섰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선보이는 와인 브랜드로 지역에서 재배된 캠벨얼리,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톤 규모의 와인을 생산, 이달부터 시판에 돌입한다. 브랜드명인 ‘끌로아르’는 프랑스어 ‘Clos(담장 안 포도밭)’와 ‘Terroir(포도를 키우는 땅)’의 합성어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를 장인의 기술로 빚어낸 ‘예술 같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와인공장 여인성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와인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유일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여성기업의 성장이 곧 전남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여성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7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여성기업인 시상,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이 잘 돼야 전남이 잘 된다는 믿음으로 힘껏 지원하겠다”며 “여성기업의 창업과 벤처를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성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 ▲자금 우대 지원 ▲우선구매제도 확대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 벤처·창업 3·3·3 프로젝트’에 여성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 박 시장이 방문해, 지난 7월 13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장 501정거장 침수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7월 13일 오후 누적 강우량 190밀리미터(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자재투입구를 통해 우수가 과다 유입돼 501정거장 승강장 및 본선구간 약 800미터(m)가 침수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장, 사상구 도시건설국장 등 공사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및 예방 대책 수립 등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2017년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천317억 원(국비 4천594억 원, 시비 3천723억 원) 규모로, 서부산권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 주요 현안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침수 구간에 대한 신속 복구 등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챙기겠다”라며, “올해 여름은 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사상희망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구 중구 일원 및 간송미술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공동체의 전문성과 시야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역사문화 탐방지인 대구의 근대문화골목과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의지와 염원이 깃든 소장품들을 전시한 간송미술관을 찾아 근대 도시문화의 흐름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100년의 시간을 담고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근대 도시 발자취를 따라갔고 간송미술관에서는 18세기 진경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화조화, 신사임당의 ‘조충도’병풍 등 16~19세기의 화조화를 기획한 특별전시, 서화, 도자, 불상 등 다양한 한국 미술의 명작들을 감상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긍지를 높였다. 참여한 공동체 회원은 “책으로만 보던 근대문화의 골목을 걸으며 공간의 이야기를 들으니 교육적으로 훨씬 깊이 있게 다가왔고 미술관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