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제주 지역 학생들과 함께 역사·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교육청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인천 5.3 민주항쟁과 제주 4.3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랑쉬 오름,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비극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또한, 관덕정에서 4.3 항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며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 갈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 5.3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2차 교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양 교육청은 학생들의 역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부에 교원 정원 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시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강희완)는 2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주천면 행복주택은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말까지 백운면과 성수면 행복주택을 차례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차적인 행복주택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 농촌유학 가족 유입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춘성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의 협력은 행복주택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지역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두 센터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기탁은 지난 15일 부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진안군청을 찾아 먼저 기탁식을 진행한 것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마련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진안군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는 자원봉사 정신과 고향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사례로,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 스님 또한 “부안군과 진안군이 함께 나눈 이 소중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지역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며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자원봉사센터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故)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고인의 후손인 김노형 씨가 가족과 함께 참석해 유가족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19도구 관방자의 참경장으로 선임돼 독립운동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으나 오랜 시간 유족을 찾지 못해 표창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15년 만에 유족인 김노형 씨가 확인됐고, 남동구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명예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표창을 받은 김노형 씨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수식에는 전계하 남동구 광복회장과 광복회원들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 동구는 오는 6월 21일~22일까지 ‘인하대학교와 함께하는'초등 수학·과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그래비트랙스(도형과 측정) ▲프랙털 활용 수학 퍼즐(변화와 관계) ▲석고채취법(지구와 우주) ▲탄성 에너지를 이용한 나만의 장난감 등 학년 수준에 맞는 교구,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또한 교과 내용과 관련된 수학·과학의 원리를 탐구함으로써 교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동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4~6학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월26일 오전 10시~6월 8일 오후 6시까지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동구 관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학을 교구와 보드게임을 가지고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민의 날’은 동구의 정체성과 구민 화합을 상징하는 구 공식 기념일이다. 구는 통상 같은 달 열리는 구 최대 지역축제인 화도진축제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화도진 축제가 대선 일정으로 연기되어 기념식 행사를 따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및 시정 발전 유공 시민 표창 등으로 총 18명의 동구 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구 출신 김광진(더 클래식)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송현1·2동 주민 김희정 씨(효행부문), 강원주 동구 새마을부녀회장, 이명석 동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상 사회봉사부문), 김경희 동구체육회 사무국장(문화체육부문), 오주현 송현유치원 이사장(교육공로부문), 김소연 소방교(대민봉사부문), 황병우 ㈜디에이치소방 대표이사(산업증진부문)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경안전컨설팅(주) 전정숭 대표는 지난 22일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서 전정숭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물품도 김천시에 다시 기부하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뜻깊은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대경안전컨설팅(주)는 건설 재해 예방 안전 기술 지도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돕는 경영 컨설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전정숭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정숭 대표님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기부금과 답례품은 김천 시민들을 위한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중앙부처 장·차관과 경제단체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개최지 대표로 위원회에 참석, 경주시가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SOM2 및 분야별 장관회의 등 APEC 준비현황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항공 및 수송 기본계획 ▲의료대책 추진계획 ▲경제인행사 준비현황 등 주요 안건이 보고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철골조 구조물 조립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연말 발주된 부지조성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온실설치 공정의 철골조와 알루미늄 조립공사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공사현장의 진도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박현국 군수는 스마트 온실시공사인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이사와 온실 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용역을 맡은 율그룹건축사사무소 조상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으로 봉화군 농업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지원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