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축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혁신하며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명품화와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반려 산업 육성, 24시간 방역체계 운영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도화된 방역체계와 환경 개선, 조사료 자급 기반 확충과 각종 전국 단위 수상에 이르는 굵직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축산을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며 나주 축산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 축산업을 단순한 생산 중심의 산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들이 성과로 현실화하며 나주 축산의 미래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나주들애찬한우, 진짜 브랜드 시대를 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며 그동안 브랜드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한우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나주는 전남 최대 한우 사육 지역임에도 자체 브랜드가 없어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나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전 10시, 한빛맹학교에서 국기원,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시각장애학생 태권도 점자교재 및 오디오북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그림과 영상 중심의 기존 교재로 인해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 것으로, 체육교과 접근권을 확대하는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빛맹학교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시각장애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태권도 교재가 국내·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확인하고, 전용 점자교재와 오디오북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태권도 품새‘태극 1장’점자교본(45쪽)과 시각장애 방송인 이동우 씨가 참여한 오디오북(14분)을 제작해 전국 15개 시각장애학교에 보급했다. 점자교본은 이동·동작·호흡을 촉각 중심 언어로 재구성해 학생이 손끝으로 동작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으며, 오디오북은 반복 청취를 통해 교사 의존도를 낮추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손끝으로 배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올가을 내장산 단풍철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도 더 나은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 가을 단풍철 운영을 돌아보며 개선사항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시청 내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지난 단풍철 기간 추진했던 교통 관리와 안전 조치, 위생 점검, 호객 행위 단속 등 분야별 주요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성과를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단풍철 운영에 대해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후 변화로 인한 단풍 시기 지연과 특정 구간의 일시적 교통 혼잡,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 부족 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내년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2월 1~2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입 과정에서 부동산 계약 경험 부족으로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선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송촌고등학교(1일)와 이문고등학교(2일)에서 진행됐으며,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나에게 맞는 주거 선택 기준 △계약 단계별 필수 점검 사항 △전세사기 유형 및 예방·대처법 등 실생활에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소속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사회인인 고3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과 부동산 지식을 심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송군은 12월 2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흥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된 마을회관은 연면적 199.84㎡(약 60평) 규모로, 다목적 회의실과 주민 휴게공간, 주방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은 물론 문화·복지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흥1리 정희탁 이장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회의나 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흥1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30회 청송군 농업인의 날 및 농업인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송암 김인환상을 비롯해 농단협회장상, 군수 표창 등 9개 부문에서 18명의 농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농업인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농업인의 밤’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농업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 봄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로 위축됐던 농심(農心)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6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공무원노동조합 송언용 위원장과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6월 9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시작한 후 10차례의 교섭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적 태도로 협약 체결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노동조합 단체교섭요구안 전문 56개조 140개 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무원 상위직급 정원 확보 노력 ▲소수직렬 고충 완화 및 사기 진작 ▲학교행정업무 경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섭의 과정이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조인식을 통해서 서로 간 신뢰를 더하고,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일 오전, 화합관에서 1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한 해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는 12월은 2026년에도 자기 성찰과 굳은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12월 사자성어를 정했다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더 나은 소리를 위해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라는 뜻으로 새해에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충북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신발끈을 단단히 고쳐 묶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더 나은 충북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점을 살피며 함께 준비해 주길 부탁했다. 이어, 학사 운영이 마무리되어 가는 학년말에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유기적으로 지속되어 교육과정 운영의 집중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학년말은 전환기 학생들에게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중한 골든타임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배움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전환기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은 현장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세심한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교육공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2일 열린 제271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이라는 구호로 보령시정을 시작해 민선 8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시선이 머물고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며 지난 11년의 임기를 돌아봤다. 올 한 해는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운영,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에너지재단 설립 기반 마련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령 에너지산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365일 선진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도로 개설, 태양광 보급 사업 지원 등 SOC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제28회 보령머드축제,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2025 JS CUP 한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SBS와의 미디어파크 조성 협약,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준공, 미래형 스마트 농업 인프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확정됐고, 대통령께서 지방도시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AI(디지털) 에너지 수도 전남’, ‘기후변화 전남’ 등을 추진하면서,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특히 “인프라 부족이 문제인데 경주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부분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전문가 등 자문위원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유치전에 뛰어들도록 하자”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