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4·3의 아픔과 화해를 문학으로 승화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이어진 제주4·3의 역사적 비극과 그 상처를 다루며, 인간애와 화합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세계 독자들에게 전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개인과 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다루며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4시(현지시각) 스웨덴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강 작가의 위대한 작품으로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생명은 살고자 한다. 생명은 따뜻하다’라는 작가의 집필과정 메모처럼 제주4·3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따뜻한 생명을 얻어 불멸의 역사로 남게 됐다”면서 “한강 작가가 전한 제주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강 작가가 제주의 정신을 문학으로 전 세계에 알린 점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3해저연계선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근 도입된 제주-완도 고압직류송전(HVDC) 설비는 200㎿급 용량으로, 98㎞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통해 양 지역의 변환소를 연결한다. 제주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전력망 한계 때문에 출력제한 문제가 이어져왔다. 출력제한은 2015년 풍력발전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나면서 2021년 태양광 발전소까지 제한 대상이 확대됐고, 올해 10월까지 총 497회의 출력제한이 발생했다. 이러한 제약은 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제3해저연계선은 가장 큰 특징은 제주와 육지 간 양방향 실시간 송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을 때는 육지로 전력을 보내고, 부족할 때는 육지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앙급전 발전소의 발전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돼 제주의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KBO는 오는 13일(금)에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박물관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기증식을 진행한다. 골든글러브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기증식에는 ‘홈런 타자’ 박현식 감독의 자녀 박서정 등 대표 기증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골든글러브 행사 당일인 13일(금)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1층 로비에서 한국야구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는 야구 물품이 전시된다. 전시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승리구, KIA 김도영의 올시즌 30홈런-30도루 달성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 총 16점이다. 전시회는 별도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야구계의 오랜 숙원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은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며 야구인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야구 유물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KBO는 성공적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히 협업하고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KBO는 지난 11월 4일(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삼성 선수로서는 2015년 본 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가 된다. 시상은 12월 13일(금)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11일 고성읍 부추 재배농가와 거류면 토마토 재배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고성군은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 등으로 기상변화의 폭이 크고 불규칙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사후관리 및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해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하우스밴드은 팽팽하게 당겨두어야 하며, 과수 주간부는 볏짚 등 보온재로 피복해서 한파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설작물은 한파로 인해 생육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저온 경과 시간에 따라 작물이 얼어 죽거나 생육 정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복구하여 동해나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생육부진 포장은 엽면시비를 해주고 비닐이나 부직포 등 보온재를 이용해 소형 터널를 만들어 보온해 주어야 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겨울철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는 농가소득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 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영업주들의 위생적인 업소 운영 관리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외식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받은 374개 업소*(신규 44개소, 재지정 330개소) 중 참석한 200여 개 업소에 대해 지정증을 수여했다. 또한 노무법인 신승HR 최원태 노무사를 초빙하여 행사에 참석한 영업주들에게 노무관리를 통한 음식점 이미지 관리를 주제로 식품위생법 최근 개정사항 및 소상공인 시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된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하여 친절 서비스 수준, 위생 관리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말하며,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낭비적인 문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를 테마로 제작한 월간 기념구 12월호를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12월호는 2024 KBO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엠블럼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특히, 엠블럼을 중심으로 골든글러브가 공을 감싸도록 표현하여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골든글러브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12월 13일(금) 2024 KBO 골든글러브 현장에 참석한 수상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념구를 전달하고, 기념구에 사인을 받아 아카이빙 할 예정이다. KBO는 2024년 KBO 리그가 개막한 지난 3월부터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발매해왔다. 올스타전, 신인 드래프트,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지구의 날, 어린이날,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여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KBO 월간 기념구 12월호(1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11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역 주민 및 이용학생들의 휴식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꿈이랑도서관에 조성한 생활권역 실외정원을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외정원 조성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언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꿈이랑도서관 실외정원은 야외 독서공간, 산책로, 다양한 수목과 계절별 초화류 등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정서적 치유까지 돕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서 도서관을 찾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이랑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각도서관이며 유아를 비롯한 주변 산양초등학교, 산양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이용율이 높은 도서관으로, 이번에 완료된 실외정원까지 더해져 도서관과 자연이 결합한 융합형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꿈이랑도서관은 자연과 도서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사)고성군상공협의회는 10일 오후 5시 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제3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공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고, 거창군상공협의회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해 그 의미도 더했다. 김오현 회장은 “어느 해보다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이 시기에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25년도 상생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상근 군수는 “상공인들이 군민의 나은 삶을 이끌어갈 주역임을 잊지 말고,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군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상공협의회는 2020년에 사단법인 설립 이래 상공인의 권익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은 물론 매년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주요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도정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도정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5급) 이상 공직자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10일 민생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활력국을 시작으로 자치행정, 관광, 환경, 복지, 1차산업, 신산업, 안전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각 실국단본부가 함께 모여 소관 분야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구상 토론에서 도출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내년 실국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 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 정책 워크숍을 통해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정책점검과 지원을 통해 도정 전반의 추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