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아산시가 ‘고립·은둔 청년’ 대신 ‘쉼표청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쉼표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쉼표청년 지원사업’은 실직, 취업 실패 등을 이유로 고립되거나 스스로 대외 활동을 피하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협업 기관별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종교단체,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쉼표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회복’ 단계에 들어간다. 반려식물 가드닝, 동물 매개 치료, 컬러 테라피, 볼링, 시티투어, 부엉이 도시락 배달 등 쉼표청년들에게 특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적응’ 단계에서는 3개월간 청년센터(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지막 ‘진입’ 단계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기반으로 취업에 성공하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최근 들어 부쩍 나빠지고 있는 청년 정신건강 지표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쉼표청년이 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을 지원하는 연구시설 ‘수면산업진흥센터’가 15일 충남 아산시 R&D집적지구(배방읍 장재리 1232번지)에서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기념해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면산업센터는 국내 유일의 수면제품 시험평가‧실증기관으로, KTC가 운영을 맡아 수면산업 제품 표준화 및 인증·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3040㎡의 부지에 연면적 3186㎡ 규모로 건립됐으며, 비디오 기반 행동 분석실, 수면 실증실, 다중 환경 조성 챔버실 등에 27종 27대의 첨단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아산시는 지난 2020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후 국내 수면산업 허브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4년간(2020~2023) 국도비 포함 총 253억8900만 원(국비 76억8600만 원, 도비 45억 원, 시비 126억300만 원, 민자 6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15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기관·단체장·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991년도에 설립된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8개 시군 2,226명의 수산업 경영인으로 이루어진 연합회로 수산업 경영인 회원간 어업경영 선진화 및 수산인 교육·연수 등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서규석 회장은 향후 2년간 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도내 수산업 경영인 권익신장과 어업발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규석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선배 회원님들이 이루어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 일원에서 충남 수산업 경영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및 의료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계룡시는 15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계룡시의회 김범규의장과 시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경과보고, 표창수여,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및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에 소재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건축면적 1513㎡에 국비 21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63억 원 등 총 89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22년 8월 착공해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 재이용함으로써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Sustainable) 계룡시 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알려졌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하루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입되는 재활용폐기물은 사람에 의한 선별 후 기계 선별 및 광학 자동선별 등 최신 선별시설을 거쳐 압축 ・매각 처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 문을 열었다. ‘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꿀잠’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와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한다. 도는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매년 3월 15일은 수면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2022년 109만 8819명으로 4년 만에 28.5% 증가했다. 수면장애 환자 진료비는 2018년 1526억 700만 원에서 2022년 2851억 3300만 원으로 86.8%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면산업 시장은 2019년 14조 4000억 원에서 2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충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16일 공주·부여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여행업협회와 충남여행상품 구성을 위한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16명으로 시마즈 요시타케 여행업협회장을 비롯해 소속회원 여행사, 시즈오카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틀간 공주·부여 백제문화유적지구를 중심으로 유서 깊은 충남 관광지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째 날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여행상품 구성을 모색했다. 둘째 날은 부여 백마강,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을 찾아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도와 방문단은 여행지 답사에 이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갖는다. 올해는 도와 시즈오카현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인적 교류망 구축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5월 김태흠 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한농화성과 그린케미칼㈜ 관내 기업 2곳을 방문해 화학산업 육성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15일 시에 따르면 두 기업은 관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이 시장은 서산시 일자리 지원센터와 일자리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인력의 경우 새일센터를 통한 경력 단절 여성인력 채용을 지원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각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하고 현업근로자들의 산업 안전을 강조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핵심 산업인 화학산업 육성에 최우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오늘까지 방문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월부터 총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15일,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은 밀크온밀크 유기농우유(900ml) 3,408팩(750만원 상당)을 논산시에 기탁했다. ‘사람과 소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라는 비전으로 18년 9월 설립된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의 ‘밀크온밀크’ 제품은 유기농·동물복지·무항생제·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상위 1% 목장의 우유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하여 신선한 유기농 우유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시 아이들의 키가 1센티미터씩 더 자라나도록 지역아동센터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밀크온밀크 유기농우유는 논산사랑푸드뱅크를 통하여 논산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아이꽃돌봄센터 등에 전달됐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보령시 앞으로 대천항에서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15일 김동일 시장 및 주민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호도, 녹도, 그리고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각각 약 22.5km, 26km, 40km 떨어진 곳(직선거리 기준)에 있는 섬으로 주민들이 대천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대천항과 호도, 녹도, 외연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동절기(11월~2월) 1일 1회(대천항 12시 출발), 하절기(3월~10월) 1일 2회(대천항 8시, 14시 출발)를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거리는 편도 47km로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 동절기에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출항 후 오후 4시경 대천항에 다시 도착하게 되는데, 그러면 관공서 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관계기관 현장 조사와 협의를 거쳐 집단민원 조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청양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자율방재단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재난대비 간담회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김돈곤 청양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배영 단장을 비롯한 임원 및 10개 읍면 대표, 그리고 읍면사무소 부면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자율방재단의 활동 및 임무·역할에 대한 교육과 민간단체 활성화를 위한 재난대응 훈련 추진 등을 논의해 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영 자율방재단장은 “지난여름 발생한 수해 응급복구를 위해 각 읍·면 단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군과 긴밀히 협조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항상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방재단에 감사하다”라며 “군은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에 효율을 더하기 위해 방재 장비 및 단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