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문화원은 7월 18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은 고려시대 명필가인 ‘행촌 이암(李嵒)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로, 고성문화원 주최,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5월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총 4개 부문에서 전국공모하여 43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와 2차(현장휘호)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총 34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윤주유(한문부문, 서울)씨, 최우수상에는 김옥희(한글부문, 부천), 구본섭(한문부문, 진주), 김영선(문인화부문, 영주)씨가 선정됐다. 또한, 제10회 행촌서예문화상은 정재상 작가가 수상했으며, 제9회 행촌예술상은 윤태휘 작가가 수상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매년 행촌서예대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출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인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김대성 대표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제주사랑을 몸소 실천했다고 밝혔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전시, 출판, 미디어, 외식, 전시 구조물 제작 등 5개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를 6월 24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전에도 제주도립미술관과 공동으로 ‘마티스와 라울 뒤피(2023-2024)’,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2024-2025)’ 기획전을 개최했다. 김대성 대표는 2015년부터 전시로 이어진 제주와의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제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김대성 대표를 만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를 전하고, 제주도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이나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고,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오후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자치행정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민 12명을 만나 지역 현안 2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면담에서는 예래4통(하예1) 마을 관계자들이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에 관한 사항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목적 회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실시설계 용역 완료와 자부담 확보 등 준비를 마쳤다며 도의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두 번째 면담에서는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대표들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총회에서 의결한 사업의 안정적 예산 지원과 주민자치센터 운영비 확충 등을 제안하며, 주민자치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노후된 주민 편의시설 개선과 주민자치회 운영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국내 최초 풍력발전지로서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상풍력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풍력 개발 50년, 제주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풍력발전을 시작한 제주도의 50년 간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해상풍력 정책방향과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곽상언, 김동아, 김정호, 김한규, 문대림, 송재봉, 위성곤, 허성무 의원이 공동 주관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1975년 제동목장에서 육상풍력발전을 시작해 국내 풍력발전의 출발지로서 50년의 역사를 이어왔으며, 2006년에는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통해 해상풍력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고 제주도의 풍력발전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은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2050년에서 15년 앞당긴 2035년으로 설정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이 7월 17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외도동 월대천, ▲삼도2동 우수저류조 및 펌프장*, ▲삼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 ▲화북천 세월교 등 네 곳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김 시장은 외도동 월대천을 방문해 하천 물놀이 구역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해당 구역에는 7월부터 8월까지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우천 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삼도2동 우수저류조 및 펌프장 현장을 찾아 방재시설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이곳은 2007년 태풍 ‘나리’와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2018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며, 2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7월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 민원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2025년 주민등록사실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읍․면 민원담당자들과의 직접 소통하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간담회에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민원업무를 수행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고성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친절과 따뜻한 미소가 군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주민등록 사실조사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실시되는 사실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조사 대상과 조사 방식, 주요 유의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가 이루어졌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이 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7일 오전 9시 주요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적조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방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가두리 양식장과 방제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장비·자재 보유 상황과 어업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현재 453어가 100개 양식장에서 우럭, 돔 등 어류 및 전복 약 125백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예측 정보 공유 및 예찰 활동 강화, 황토 3.4만톤 확보, 살포선·운반선등 확보, 양식장별 대응 매뉴얼 배부, 조기 출하 지도, 개인방제 장비(액화 산소발생기 등) 작동 점검 등 적조·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적조·고수온은 양식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해양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세븐틴의 승관(본명 부승관)이 제주도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 광고영상(CF)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제주도는 승관이 출연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17일 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18일부터 전국 방송과 옥외 전광판, 라디오 등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이며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여행의 올바른 가치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위촉된 제주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 당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지난달에는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 제주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승관은 ‘보전, 공존, 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중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관광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며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면에 내세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소통의 날 행사는 플루티스트의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시장 당부말씀, 시청 동호회 소개, ‘거제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 표창 부문에서는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모범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거제시보건소가 수상했고,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위생과가 수상했다. 또한 정부모범 공무원,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 2025년 상반기 민원행정추진 유공 등 총 15명의 공무원에게 개인 표창이 수여됐다. 변광용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우리 시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고, 이 변화들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 해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플루트 공연과 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보라데이를 맞아 관내 보육시설과 조선소 일원에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학대 및 폭력 예방, 피해자 조기발견과 보호를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 8일 처음으로 지정한 이후 매월 8일 다양한 공익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아이원어린이집(용남면 소재)에서 죽림어린이집과 아이원어린이 원아,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보라색 소품이나 옷 착용, 보라색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활동, 보라색 포토존 촬영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보라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호와 존중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도남동 소재)에서 조선소 근무자와 일반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폭력과 학대없는 세상’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는 리플렛 배부와 피켓 홍보를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아이 한 명, 한 가정의 변화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통영이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