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정월대보름인 12일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를 올리고 풍물을 울려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본관에서 시작해 시의회, 동부소방서를 방문해 고유제를 지내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시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홍태용 시장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로 새해 액운을 떨치고 가정마다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2025년은 김해시군통합 30주년을 맞는 아주 뜻깊은 해로 더 빛나는 30년, 100년을 만들어 갈 도약의 길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지난 3일 오전 9시 김해시청 대회의실. ‘왱왱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떼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이다. 연주자는 20대 시청 사회복무요원이다. 시청 정례조회에 참석한 시민과 시 직원들은 잠시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겼다. 이어 이달의 CEO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프로세이브 김영만 대표는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딱딱한 정례조회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준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면서 우리 회사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초 개최하는 정례조회를 문화와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표창 수여, 훈시 말씀으로 이뤄지던 다소 경직된 분위기의 정례조회를 개선해 식전 공연 나눔과 함께 현수막을 활용한 짧지만 감각적인 이달의 메시지 운용, 수상자의 생생한 소감 청취를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따뜻하고 활기 있는 정례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공연 나눔 무대는 정례조회 주관 부서인 시 행정과에서 지역에 뿌리를 두고 활동하고 있거나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총동문회가 11일 진해JK컨벤션에서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1회부터 4회까지 졸업생인 외식업 대표 84명을 비롯해 공동교장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이학진 마산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맛집을 양성하여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 창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년간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5회를 맞이하고 있다. 초대회장에 추대된 최기웅(제1회 졸업생)과 발대식에 참석한 동문들은 이번 총동문회 발족을 계기로 각자의 사업장을 지역 대표 맛집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창원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동문들이 외식업계를 선도하며, 창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표 맛집 육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일투쟁 대서사시 '호조'가 3월 1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웅', '하얼빈'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감독: 권혁만 | 출연 : 최민우, 장정식, 이환의 등 | 제공/제작: ㈜권필름 |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영웅'은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특히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의미를 더한 바 있다. '하얼빈' 또한 독립영웅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으로,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4년 12월 극장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12일에 개봉하는 '호조'는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한인 동포들의 이상촌을 건설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순국한 손정도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게스트 정호영 셰프가 돈 때문에 서로의 배우자들에게 ‘합동 공갈’을 저지른, 역대급으로 ‘간 큰’ 불륜남녀의 사연에 과몰입하며 지켜봤다. 또 ‘백호 탐정단’은 안타깝기 그지없는 ‘25년 전 낳자마자 헤어진 아들 찾기’ 의뢰를 계속했다. 10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백호 탐정단’이 25년 전 시댁의 이혼 강요로 낳자마자 헤어지게 된 아들을 찾는다는 의뢰인을 위해 추적을 계속한다.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이 의뢰인과 헤어진 뒤 재혼했지만 또 이혼했으며, 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전남편의 큰아들은 의뢰인이 잃어버린 아들과 비슷한 나이대로 추정돼, 의뢰인의 아들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 전남편을 찾아가기 전,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과 재혼했던 여성의 어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전남편의 큰아들은 내 딸(재혼한 아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맞다”는 확인으로 탐정단에 도움을 줬다. 결국 의뢰인이 찾는 아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을 직접 만나기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배우 최예나와 한성민, 정민규, 은찬, 조단이 ‘빌런의 나라’에 출연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11일) ‘빌런의 나라’ 측이 오나라(오나라 역)와 소유진(오유진 역), 서현철(서현철 역), 송진우(송진우 역), 박영규(오영규 역)에 이어 최예나(구원희 역), 한성민(서이나 역), 정민규(서영훈 역), 은찬(송강 역), 조단(송바다 역)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예나는 극 중 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으로 변신한다. 나라고 2학년인 그녀는 예쁜 외모, 부유한 집안,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악소녀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 그 자체다. 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원희는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최예나가 어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최강 몬스터즈가 대학야구 올스타와 치른 2024 시즌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감동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지난 10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8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은 물론, 올 시즌의 성과를 조명하는 ‘2024 최강야구 어워즈’ 시상식이 이어졌다. 6회 초 이대은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책임진 유희관은 첫 타자인 양연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해찬이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고 박문순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경기는 3:3 동점에 이르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반면 대학야구 올스타의 사이드암 에이스 이준혁은 몬스터즈의 중심타자인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잠실벌의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렇게 대학야구 올스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할 즈음, 투수가 정재현으로 교체되자, 김성근 감독은 고대한을 김문호의 대타로 내세워 경기 흐름을 바꿨다. 고대한의 볼넷 출루 후 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은 호쾌한 장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어 이날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감자연구소’ 이학주가 미워할 수 없는 처세술의 달인으로 변신한다. 오는 3월 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11일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이자 김미경(이선빈 분)의 ‘구 남친’ 박기세(이학주 분)의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 tvN 힐링 코믹 로맨스의 흥행 계보를 잇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자꾸만 눈길이 가는 박기세의 모습이 담겨있다.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 박기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시정 핵심과제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국회 공략에 나섰다. 밀양시 권일혁 나노경제국장과 투자유치과 공무원 5명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박상웅 국회의원에게 투자유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밀양 남기 일반 물류단지 개발사업 추진(농업진흥 지역 해제)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밀양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뿌리 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 신설이다. 국회의원실에서는“국회 차원에서 밀양시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는 이번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에 연출을 맡은 에르완 르 뒥 감독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영제: No Love Lost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에르완 르 뒥 | 출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셀레스트 브룬켈]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딸과 완벽한 세상을 이룬 싱글대디가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프렌치 드라마. 국내 개봉 소식에 작품을 연출한 ‘에르완 르 뒥’ 감독에게도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양한 감독들에게 영향을 받아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를 탄생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프랑스 일간지 Le Monde의 기자였던 에르완 르 뒥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2019)로 제72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영화계에 존재를 드러냈다. 이후 두 번째 장편인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로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다시 한번 초청, 칸영화제로부터 연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