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1월 20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고향 고성을 찾아오는 출향인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환영인사를 밝혔다.
군은 읍 지정 게시대 10개소와 면 지정 게시대 각 1개소(13개소) 주요 장소에 출향인의 고향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고성공룡나라휴게소(통영방향/대전방향)에도 배너 각 1개씩을 설치하여 출향인들에게 다정한 환영인사를 건넸다.
군청 현관 및 읍·전광판에 환영문구를 송출하며 주요 출향인의 고향방문 환영인사와 미처 고향을 찾지 못하는 향우들에게도 SNS, 홈페이지, 고성군밴드 등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군민과 출향인 모두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출향인들 모두를 환영하며 가족·친지·친구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라며, “올 한 해도 늘 건강을 유지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마을에 안녕이 깃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는 덕담을 전했다.
각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출향인들은 해마다 고향 고성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을 늘 실천하고 있다.
추운 겨울 이즈음 가족의 정을 한껏 느끼는 동시에 고향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되새겨보는 한 해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