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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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남

이상근 고성군수, 14개 읍면 순회하며 소통간담회 성황리에 마쳐

1회 추경에 적극반영하여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밝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군민 소통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2월 4일 마암면을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되었으며, 고성군 14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여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사전에 제출된 사업건 외에도 지역의 발전을 요구하는 다양한 현장 건의도 경청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읍면 직원 격려 △2024년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2025년 군정 추진방향과 완료예정인 장기사업 설명 △지역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5년 소통간담회는 군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통해 폭넓은 현장 건의가 접수되었고, 도로와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과 스포츠분야의 건의가 주요 쟁점이었고 해당 사업은 다음과 같다.

 

▲ 120건의 주민 건의 사항, 도로·교통 환경 개선이 주요 쟁점

 

올해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는 총 120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도로·교통 환경 개선이 6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군민들은 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과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사업을 건의하며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군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경로당 신축 및 기능 보강 사업 추진과 함께 농가 소득 기반마련을 위한 농업 분야 지원 확대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나타났다.

 

▲ 도시환경 개선과 스포츠 분야 건의

 

군민들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도 많이 제시했다.

 

하천 변 환경 정비, 빈집 문제 해결, 경관조명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또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시설 확대도 건의됐다.

 

고성군은 고성읍과 거류면 등 5개 권역에 순차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69억 원이 투입된 고성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오는 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만 262㎡, 18홀 규모로 설치되어 군민들에게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체육활동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 고성군 주요 정책 및 군정운영 방향 공유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성군의 주요 정책과 군정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고성군이 올해 완료 예정인 장기사업인 △4월에 준공하여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할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전국최고 아동문학도서관으로 특화하여 군민들의 문화공간을 돌려드릴 어린이 도서관 조성사업 △보편적인 가족돌봄을 지원하는 새로운 공간인 가족센터가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장기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확대와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제공, 체육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유소년 선수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조성되는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실내야구연습장 조성사업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자리잡을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까지 완성되면 스포츠산업도시의 명성과 군민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로서의 모습도 갖추게 될 것이다.

 

또, 하반기에 준공 계획 중인 △고성읍 커뮤니티 셰어-큐어센터가 완공되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과 보건소와 연계한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이며 △고성읍의 신부항, 동해면의 좌부천과 대천항, 삼산면의 포교항에 추진중인 어촌뉴딜 300사업과 동해면 우두포항에 조성중인 어촌신활력사업을 마무리하면 살기좋고 활기찬 어촌기반이 조설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가갈대습지 힐링타운사업과 △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12월에 준공하여 생태 정원도시 고성의 명실상부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건의된 주민숙원사업들을 1회 추경에 최우선 반영하여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군정방향 사업과 장기사업을 마무리 하여 변화된 고성을 완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