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3월 11일 고성초등학교에서 2025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경찰서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고성초등학교,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지켜보지 말고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 폭력 근절 및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었다.
또한, ‘학교폭력 NO! 존중・칭찬YES!’가 적힌 손모양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좀 더 친근하고 재밌는 형태의 퍼포먼스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했고, 학생 스스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한 번 더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전화 1388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안내하는 등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도 홍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학교폭력 예방은 단순히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지역사회와 가정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우리 청소년들의 등굣길이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전화상담 △집단상담 및 교육 △참여프로그램 △청소년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