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6월 2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 기관인 북구한의사회(회장 이현택)도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북구한의사회와 협력하여'한방보듬이'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방보듬이 사업은 관내 9개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초기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 내 필요한 사업과 연계하여 통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제공함으로써 매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모두가 건강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