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8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당초예산 수립을 위하여 농업분야 11개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업무계획과 예산이 수요자 중심보다는 행정편의적으로 수립되어 왔기에 간담회를 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고성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고성군여성농민회 △새농민회고성군회 △농촌지도자회고성군연합회
△고성군4-H본부 △귀농인협의회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고성군연합회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고성군지부,
△고성군강소농연합회 등 관내 11개의 농업분야 대표 단체가 참여했다.
단체의 대표자들은 농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청년창업농 농작업지원단 운영을 위한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가 도입
△지역농협과 연계한 농기계임대 운영
△농업관련단체 홈페이지 게시
△이상기후 대비 대체작물 시범육성
△2026년도 경남생활개선회 임원대회 고성 유치
△친환경농업단지 노후 농기계 지원
△고성강소농 역량강화 교육 및 농산물 홍보지원
△소규모 가공센터 운영 등을 중점 건의했다.
건의된 과제에 대하여는 소관부서에서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친 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 또는 보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년도 고성농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으로 작물재배 및 결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매년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업무계획 및 예산 수립이 되어야 한다. 현장에 중심을 둔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