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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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남

통영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빛으로 걷는 10개의 여정, ‘통제영, 평화의 빛’ 9월 26일 개막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에 빛·영상·소리·디지털 기술을 더해 관람객이 직접 걸으며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국가유산을 보다 더 쉽게 알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국가유산 향유 및 야간 콘텐츠 육성을 위한 국가유산청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9월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18억 원의 사업비로 통영의 대표 국가유산인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번 보고회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 신철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관계자, 통영문화재단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 주관기관인 (재)통영문화재단의 준비상황 보고, 질의 및 의견수렴, 시장 강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의 세부추진계획과 교통, 주차, 의료 등 한 달 여간 진행될 행사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 문제점과 대안책,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제영의 역사에 첨단예술과 빛이 더해져 통영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완성되어, 시민들과 관광객에 잊지 못할 통영에서의 경험을 전해 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빈틈없는 준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여간‘통제영,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개최되며, 대표 프로그램인 세병관 ‘평화의 은하수’를 비롯해 10개의 빛의 프로그램으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관광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