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13일 관내 저소득 주민 27세대와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방문해 전기·소방·가스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영도구 항만소방서, 항만의용소방대, 빛나눔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동참해 민·관이 힘을 모은 합동 안전관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은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용품 배부, 누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 노후 전기콘센트와 형광등 교체로 이뤄졌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남길동 단장은“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기·가스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영도구민을 위해 매년 전기·소방·가스 안전점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남길동 단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빛나눔봉사단, 항만소방서와 협력하여 구민이 안전한 영도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나눔봉사단은 부산지역의 전기·가스·소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영도구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가스 ·소방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